2011년 11월 6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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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2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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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삶과 경영 ⑮ 트위터에서 내 별명은 ‘야리마쇼(やりましょう·합시다)’ - 중앙일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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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끊임없이 덤비고 바꾼 잡스 … ‘한국의 잡스’들은 지금 어디서 무얼 하고 있나 - 사설컬럼() - 중앙일보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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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6일 목요일

월터모스버그 : 내가 기억하는 잡스 - Korea Real Time Korean - 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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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Questions to Get the Feedback You Need - Management Tip of the Day - October 5, 2011 - Harvard Business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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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Steps for Successful Strategic Alliances (and Marriages) - Rosabeth Moss Kanter - Harvard Business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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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 Your Own Standards for Personal Success - Management Tip of the Day - September 30, 2011 - Harvard Business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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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사에도 ‘간장게장’ 임원 있나요? : 매거진esc : 특화섹션 : 뉴스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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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 Extras that Build Power and Leadership - Rosabeth Moss Kanter - Harvard Business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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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넘치는 일상을 위해 꼭 따라 해야 할 아침 10분 스케줄 | Daum 미디어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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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경 기자의 '수다의 힘' :: 내가 미움받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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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몸으로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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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orld's Most Incredible Brid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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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24일 토요일

창조적 인재로 살아가기 How to Live Cre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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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l Clinton and How to Use Convening Power - Rosabeth Moss Kanter - Harvard Business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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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d Time to Achieve Your Vision - Harvard Business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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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3대 경영의 신

모리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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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초만에 이메일 변조할 수 있다 - 대한민국 IT포털의 중심! 이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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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a Las Vegas Megahotel Tries to Seem Smaller - WS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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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도청기로'… 사생활 침해 앱 논란 - 1등 인터넷뉴스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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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한국계 미국인 며느리의 하소연..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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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rn to Adjust Your Focus - Art Markman - Harvard Business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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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학 아카데미2] “20대여, 스스로에게 삽질을 허락하라” - 대학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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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20일 월요일

반값등록금 이슈

서울에는 대학생들의 반값등록금 시위가 한창이다. 트위터에 한 번씩 들어가면 시위 사진과 소식으로 가득차 있다는 것을 느낀다. 그만큼 사회적 요구가 큰 문제임에 분명하다. 

이명박 대통령의 반값등록금 대선 공약이 있기 전부터 비싼 등록금은 사회적 문제였다. 국민의 정부, 참여 정부를 지나면서 등록금은 빠른 속도로 상승했다. 우리나라의 물가 상승 속도보다 배 이상 빠른 속도로 상승했다. 

이 같은 결과가 나온 원인으로 세 가지를 들 수 있다. 

첫째, 대학 간 경쟁 심화다. 정부의 정책 기조가 경쟁력 있는 대학은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그렇지 않은 대학은 구조조정하는 형태로 바뀜에 따라 대학들은 적립금 쌓기에 나섰다.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건물을 신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학생들에게 유인책을 제공해야 한다. 투자는 계속되어야 함과 동시에 적립금을 늘리기 위해서는 학비를 올리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일 것이다. 정부가 재정 수입을 늘리기 위해서 세금을 올리는 것이 가장 쉽듯이 말이다. 


둘째, 지나치게 높은 대학 진학률이다. 독일의 대학 진학률은 34%이다. 그럼에도 고급 인력 부족 현상이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반면 우리나라는 82%에 달한다. 대학교를 졸업하지 않으면 무시받는 사회적 풍토와 기술, 생산직의 낮은 사회적 지위가 그에 한 몫 했다. 대학 교육에 대한 수요 증가가 학비의 상승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러한 대학 진학률의 변화는 급격히 이루어진 것으로 그래프를 보면 놀랍다. 


셋째, 부실 대학들이다. 적은 학생 수에도 대학을 유지하려면 학비를 올리는 수 밖에 없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대학구조조정은 불가피해 보인다. 그리고 대학 미진학자들이 경제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경제 구조로의 변화가 필요하다. 어렵고 장기간에 걸친 노력이 필요하고 정치적인 갈등도 있겠지만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 

대학 진학은 시간과 자금 등 많은 기회 비용을 생성한다. 대학 진학이 기회 비용보다 높은 효과를 거둘 때까지는 등록금 문제가 해결되더라도 이러한 논의는 계속될 것이다. 

주 5일 근무제도

 내년부터 초, 중, 고등학교가 주 5일제를 실시할 가능성이 많다. 학교장 재량이 있긴 하지만, 5일제를 실시하지 않았을 때 반대하는 학부모의 의견을 무시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실시할 명분이 더 큰 것 같다.

 주 5일제 실시의 목적은 무엇일까?

 선진국에 가까운 시스템, 삶의 질 향상, 그리고 일자리 창출이 있을 것이다. 여가 시간이 늘어난 부모, 자녀들은 소비를 늘릴 가능성이 높다.

 이것들은 실현된다면 장점에 속한다. 그렇다면 부작용, 즉 단점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제일 큰 문제는 사교육 문제일 것이다. 전면적인 주 5일제 실시가 발표되자 강남의 학원들은 쾌재를 불렀다고 한다. 부유한 부모들은 앞다투어 비싼 학원비를 내고 자녀들을 교육시킬 것이다. 이로 인해 교육에서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토요일에도 일하게 될 맞벌이 부부들이 자녀를 돌보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토요일에 돌봄교실을 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그럼 그 자녀들은 토요일에 학교에 나오지 않으니만 못한 것 아닌가?

 여가시간에도 느껴지는 상대적 박탈감도 커질 가능성이 높다. 형편이 좋은 집안은 여가 시간을 즐겁게 보내겠지만, 과연 그렇지 않은 집안은?

 물론 이 같은 결과를 통해 행복지수 상승, 일자리 창출의 효과를 얻는다면 결과적으로 경제적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사교육 증가의 심화로 인해 부의 되물림 현상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장기적으로는 빈부격차 심화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본다.

2011년 5월 16일 월요일

미 언론 "최경주 우승비결은 최상의 통제력"

유코피아 - 바로 이 순간의 미국이 한국어로 펼쳐집니다.: "미 언론 '최경주 우승비결은 최상의 통제력'"

엔씨소프트 전면에 나선 윤송이 '입김 세지나?'

엔씨소프트 전면에 나선 윤송이 '입김 세지나?'

부동산 침체기 10대 투자전략

출처 : 매일경제신문 2011년 5월 11일 수요일자 

<부동산 침체기 투자 십계명>
1. 부자들의 1순위는 상가빌딩
2. 수익형 부동산의 핵심은 수익률
3. 월세수익률 높은 주택 있다
4. 전세 사는 것을 두려워말라
5. 중대형으로 갈아타려면 지금
6. 소형으로 옮기고 여윳돈 투자
7. 할인분양 등 혜택 단지 주목
8. '언제'보다 '무엇'을 살지 고민
9. 투기 대상으로 접근 절대금물
10. 쉬는 것도 중요한 전략이다 

WSJ 선정 ‘아시아 최고의 애널리스트’는? : 네이트 뉴스

WSJ 선정 ‘아시아 최고의 애널리스트’는? : 네이트 뉴스

2011년 4월 29일 금요일

‘스스로 조절’이 ‘스스로 공부’를 이끈다

한겨레모바일: "‘스스로 조절’이 ‘스스로 공부’를 이끈다"

‘우선 공부부터 하자’ 생각 버려라

한겨레모바일: "‘우선 공부부터 하자’ 생각 버려라"

2011년 4월 7일 목요일

놀라운 티켓몬스터, 그들에겐 어떤 DNA가? :: 네이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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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자체 디자인 서버 공개…“쇼크” - ZDNet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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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교수 타오, 아이큐 230 '세계 기록' : 네이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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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은 하루 만에 잊어라

유니클로의 창업자이자 현 사장인 야나이 다다시의 '성공은 하루 만에 잊어라'. 신문 기사를 읽고 그에게 관심이 생겨서 도서관에서 빌린 책의 제목이다. 기사를 읽을 때 그가 '아직 성공이라고 할 수 없다.'고 하는 말에 반해서 그의 책까지 읽게 되었다.

그렇게 중요한 책이지만 2시간 만에 빠르게 읽어 버렸다. 책이 재밌었다기 보다는 내 나름대로 정한 데드라인이 그 정도였기 때문에 눈으로 훑고 지나가 버린 부분도 많았을 것이다. 그리고 기대와는 달리 일반적인 경영 상식 이상의 내용은 별로 없었기 때문에 기존에 알고 있던 것들을 '확인'하는 정도였던 것 같다. 물론 '자극'은 충분히 있었다.

내 나름대로 그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영 철학 3가지를 말하자면,

첫 번째는 '고객 중심 경영'이다. 너무 뻔한 이야기이긴 하다. 회사의 주인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그는 '고객'이라고 대답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주주, 사원이 회사의 주인이 아니라는 것이다. 모든 제품은 고객의 니즈에 맞춰서 제작되어야 하고, 또한 시시 때때로 변하는 것이 고객의 니즈이기 때문에 회사의 속도 역시 빨라야 한다고 한다.

두 번째는 '현 상태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높은 목표를 추구하는 것'이다. 인간은 완벽할 수 없다. 하지만 완벽을 추구하지 않으면 최선의 발전을 이룰 수 없다. 그는 이런 논리로 접근해서 항상 현 상태에 만족하지 않고 더 빠르고 좋은 것을 추구한다.

세 번째는 '수익 경영'이다. 그는 매출의 성장에도 신경쓰지만 수익에 더 많은 중점을 둔다. 매출이 성장세에 있더라도 수익 비율, 수익이 하락세에 있다면 이는 본인을 포함한 직원의 노력이 부족이 그 원인이며, 그래서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말을 빌려 '경영은 돈을 버는 것이다.'라고 한다.

그에게 가장 배워야 할 점은 현 상태에 만족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유니클로를 밑바닥에서부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킨 인물인데, 아직 성공은 아니라고 말할 정도로 성공에 대한 기준점이 높다. 아마 그는 유니클로가 '나이키' 수준에 올라설 때쯤 이제 성공했다고 말하지 않을까?

현실에는 작은 성공에도 만족하는 사람이 대다수로 보인다. 조금만 성공해도 만족하고 바로 나태해져 버리는 것을 우리는 쉽게 볼 수 있다. 그렇게 보았을 때 유니클로 사장의 마음가짐을 배우는 것만으로도 비즈니스 세계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항상 그러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을 테지만.

2011년 3월 29일 화요일

Morning Glory

'Morning Glory', 우리나라에서는 '굿모닝 에브리원'이라는 제목으로 상영된 영화이다. 레이첼 맥아담스와 해리슨 포드가 출연했다. 

레이첼 맥아담스는 언제 봐도 매력적이다. 그녀 특유의 미소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같이 미소를 머금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밝고 긍정적인 그녀의 캐릭터가 더 없이 빛난 영화가 이 영화가 아닌가 한다. 해리슨 포드는 이 영화에서 나름대로 연기 변신을 이루었다. 진지하고 멋진 역할들을 맡아온 그가 이번에는 심술쟁이 노인네로 출연해서 웃음을 준다. 

베키(레이첼 맥아담스)는 방송국 PD다. 뉴저지에서 잘린 그녀가 일자리를 찾던 중 뉴욕 IBS 방송국에서 일할 것을 제의받는다. 프로그램 이름은 'Day Break'. 그녀는 강한 의욕을 가지고 프로그램을 맡지만 사실은 윗선에서 정리할 프로그램이라 생각하고 그녀에게 일을 맡겼다. 그런 상황을 모르는 그녀는 첫날 방송 분위기를 부정적으로 만드는 앵커를 해고하고 왕년에 최고의 앵커였던 마이크 포메로이를 캐스팅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포메로이는 전혀 의욕을 보이지 않고 사사건건 트집을 잡고 일을 할 생각도 없어 보인다. 베키가 일을 맡은 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IBS 쪽에서 시청률이 나오지 않으니 6주 후에 프로그램을 폐지하겠다는 통보를 받는다. 베키는 프로그램 컨셉을 바꾸고 열심히 노력하지만 IBS를 만족시키지는 못하던 중 통보받은 마지막 주에 포메로이의 아이디어와 인맥으로 시청률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한다. IBS 쪽에서도 어느 정도 만족함을 표현하고, 동시에 베키에게 NBC의 유명한 프로그램인 '투나잇쇼' 섭외 전화가 왔다고 전해준다. 

베키는 NBC PD 자리에 갈지 고민하지만 그동안 'Day Break' 동료들과 정이 많이 들었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도 깊었기 때문에 거절한다. 무엇보다 포메로이가 잘 협조해줄 것이라 믿었기 때문에 그런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포메로이는 여전히 전과 같이 행동하고 베카는 NBC로 발길을 향한다. NBC 직원들과 'Day Break'를 시청하며 인터뷰를 하고 있던 중에 포메로이가 갑자기 전에 하지 않던 유머러스한 컨셉의 방송을 한다. 베카는 포메로이의 변화에 감동을 받고 다시 'Day Break'로 돌아온다. 

드라마와 코미디의 요소가 적절히 조화된 영화였다고 생각한다. 베키의 활발한 캐릭터는 사랑스러웠고 해리슨 포드의 연기 변신도 좋았다. 아무 생각 없이 웃으면서 봐야 하는 영화임에도 나는 베키의 일하는 모습에 너무나 감명 받았다. 영화를 보는 내내 '그래, 프로는 저렇게 일하는거야.'라는 생각이 들었다. 베키의 일에 대한 강한 호기심과 열정, 도전적인 마음가짐에 반해버렸다. 여자로서가 아니라 프로의 모습으로. 내가 꿈꾸던 모습이기도 했기 때문에. 나는 일을 할 때 상당히 의욕적이고 그를 표현하는 스타일인데, 다른 사람들은 그렇지 않아서 나만 뻘쭘해진 적이 몇 번 있었다. 그러면 그런 표현을 삼가하고, 나의 의욕도 꺾이곤 했다. 영화를 보니 나의 스타일이 힘을 얻는다. 그리고 이런 생각이 든다. '다른 사람들과 다른 것은 나쁜 게 아니다. 오히려 내가 특별한 사람일 수도 있다.'라는. 

웃으면서 보는 영화가 나를 위로해준 것이 또 우습다. 하지만 이 또한 영화의 힘이 아니겠는가. 한 동안 영화를 안 보다가 요즘 영화를 몰아서 보고 있는데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너무 자주는 안 되겠지만 앞으로도 일주일에 한 편 이상의 영화는 감상하도록 해야겠다. 

2011년 3월 28일 월요일

일급살인

1995년작 '일급살인'을 이제서야 보았다. 1995년에는 내가 어려서 이런 영화를 볼 정도의 수준은 안 됐으니...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이제서야 이런 영화를 보게 된 것을 위로한다ㅠ 인권, 법률 영화라고 장르를 붙일 수 있을 것 같다. '정의'와 '법 질서'의 개념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영화였다.

한동안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이 인기를 끌었다. 아직도 그런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 사회가 그만큼 정의롭지 않은 사회이고, 그래서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정의를 갈구하는 상황이라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정의란 무엇일까? 내가 생각하는 정의란 사람들의 개인적 격차를 떠나서 평균적으로 자신이 행동한 것에 대한 적절한 대가를 받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인간적인 삶을 위한 최소한의 기회와 도움을 줄 수 있는 것도 정의의 범주에 포함된다고 본다. 계속 생각해보면 더 많이 나올 것 같은데...

이 영화는 범죄와 그에 대한 처벌에 대한 이야기다. 범죄자도 인권이 있고, 범죄에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하는데 처벌이 과할 경우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 17살의 헨리 영은 생계가 어려워 여동생을 위해 5달러를 훔치다 앨카트래스 감옥에 수감된다. 앨카트래스는 흉악범들을 위해 만든 감옥이고 국가에서 간수를 많이 배정하는 등, 많은 재원을 투입한 감옥인데 흉악범들이 모자라자 그 관리비용을 의미 있게 만들려고 일반 범죄자들도 수감한다. 헨리는 경범죄로 수감되지만 수감자들과 탈옥을 시도하다 잡혀서 3년 동안 독방에서 고문을 받는다. 독방에서 풀려난 후에 식당에서 헨리를 밀고한 동료를 죽이고 일급살인 재판에 회부된다.

제임스는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하고 첫 사건을 맞게 되는데 헨리의 일급살인 변호이다. 헨리의 비인간적인 대우를 알게 된 제임스는 앨카트래스 감옥에 살인의 책임을 묻게 된다. 제임스의 노력으로 헨리는 살인의 의도가 미비한(?) 살인죄를 적용 받아서 3년 이하의 형을 받게 되지만 앨카트래스에서 자살한다. 그 후에 헨리를 고문한 부소장 글렌은 유죄판결을 받게 되고 앨카트래스는 패쇄된다.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디선가 범죄는 일어나고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나는 범죄를 강하게 처벌하는 데 찬성해왔다. 그리고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이 없다. 처벌이 약하면 범죄를 예방하기 어렵다는 생각 때문이다. 물론 사회의 책임 역시 염두에 둔 생각이다. 하지만 이 영화의 경우에는 특별히, 극단적으로 처벌이 과다한 경우여서 영화를 보는 내내 헨리에게 내려진 처사가 부당하다는 생각 밖에는 들지 않았다. 처벌은 엄격해야 하지만 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범죄의 형량은 너무 약하다고 생각하지만...

2011년 3월 27일 일요일

부당거래

류승완 감독에 황정민, 류승범 주연의 부당거래를 보았다.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만을 부각시킨 것 같아서 보고 난 후에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다.

등장 인물들의 이름이 잘 기억이 나지 않아서 배우들 실명으로 줄거리를 서술한다. 형사인 황정민은 경찰대 출신이 아닌 이유로 번번히 진급에서 탈락한다. 검사인 류승범은 재벌 스폰서에게 뇌물들을 받아가며 호위호식하며 살고 있다.

아동 연쇄살인사건으로 나라가 시끄러워졌고 대통령까지 경찰서에 출두하는 정도로 사태는 심각해졌다. 그러던 중 경찰이 증거가 확실치 않은 용의자를 총으로 쏴 죽이게 되고 그 때문에 경찰에게 범인 검거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황정민의 상사인 천호진은 배우(가짜 범인)를 써서 사건을 덮는 것을 황정민에게 제안하고 황정민은 이를 받아들인다. 비경찰대 출신인 황정민에게 진급을 보장해주는 것을 대가로.

A그룹과 B그룹은 C빌딩의 공사를 놓고 경쟁을 벌인다. 그러던 중 황정민이 A그룹의 회장을 체포하고 담당 검사인 류승범은 이를 무마시킨다. A그룹의 회장은 황정민을 처리해 달라고 류승범에게 부탁하고 류승범은 황정민의 뒷조사를 진행한다.

B그룹의 회장(유해진)은 황정민이 택한 사람을 배우로 쓸 수 있게 협박을 해서 결국 배우는 체포되고 황정민의 위상은 높아진다. 류승범은 조사 중에 황정민과 유해진의 통화 내역을 확보하고 황정민을 찔러 보지만 황정민은 꿈쩍도 하지 않는다. 오히려 A그룹의 회장과 류승범의 밀회 증거를 갖고 협박 아닌 협박을 한다.

류승범은 범인이 배우라는 것을 눈치채고 더 깊이 수사한다. 그러던 중 배우는 자살하게 된다. 류승범은 이제 직접적으로 황정민을 압박하기 시작한다. 황정민의 동료들과 가족들을 소환해서 조사한다. 그러자 황정민은 류승범에게 고개를 조아리고, 두 사람은 좋게 합의한다.

유해진은 공사를 제대로 진행하기 위해 황정민을 압박하는 전화를 한다. 황정민은 유해진의 부하와 짜고 유해진을 죽이는데 성공하지만, 아직 황정민과 유해진의 비밀 이야기 자료를 부하가 갖고 있다. 이제 완전히 끝내고 싶어진 황정민은 부하를 죽이려고 하는데, 그 때 황정민의 경찰 동료가 나타나서 황정민을 말린다. 그 과정에서 황정민은 실수로 경찰 동료를 죽게 만들고 황정민은 경찰 동료와 건설 회사 사장의 비리로 사건을 위조한다.

황정민의 동료 장례식과 황정민의 진급식이 같은 날에 있었는데 황정민은 진급식에 간다. 황정민의 동료들은 동료의 사건에 대해 의아하게 생각하고 결국 진실을 알게 되고, 황정민과 류승범의 비리를 확보한다. 그들은 황정민은 죽이고 류승범의 비리 증거는 언론에 뿌리게 된다. 하지만 류승범은 어렵지 않게 비리에서 벗어날 것 같은 인상을 준다.

이것이 전체 줄거리인데 우리 사회 현실을 고발하는 성격이 강한 영화였다. 거만하고 잘난 척 하며 죄를 지어도 쉽게 풀려나는 기득권층과 혜택을 받지 못하다 부당한 거래의 유혹에 빠져 기득권층으로 가려 하지만 실패하는 비기득권층. 전체적인 컨셉은 이러한데 배우들이 배역을 잘 소화한 것 같다. 재미있었고, 우리 사회가 좀 더 정직하고 밝은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2011년 3월 26일 토요일

The King's Speech

킹스 스피치를 보았다. 어릴 적부터 말을 심하게 더듬던 조지 6세가 한 언어 치료사의 도움으로 연설가로 변신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였다.

이 영화를 보고 중요한 두 가지를 깨달았다.

첫째, 모든 컴플렉스는 고치거나 해소할 수 있다. 컴플렉스는 자아 이미지를 훼손시켜서 건강한 자아 이미지를 갖는 것을 방해한다. 하지만 생각과 믿음, 그리고 행동을 변화시키면 컴플렉스는 더 이상 컴플렉스가 아니다.

둘째, 배움도, 일도 인간 관계에서 시작한다. 결과가 가장 중요하지만, 좋은 결과는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한다. 결국 인간 관계에서 '신뢰'가 일의 모든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의견 충돌, 오해들도 신뢰가 있으면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없다. 인간 관계는 비즈니스에서도 매우 중요한 것이다. 사적인 인간 관계와 성격이 다르긴 하지만 본질은 동일할 것이다.

버티와 라이널의 우정이 감동으로 다가온 영화, 킹스 스피치. 기분 좋은 영화였다.

2011년 3월 24일 목요일

3 Days

가족애의 힘은 대단하다. <3 Days>라는 영화를 보고 느낀 소감이다. 

존(러셀 크로우)의 아내 라라는 상사를 살인했다는 누명을 쓰고 감옥에 수감된다. 존은 모든 합법적인 수단을 동원해서 아내의 누명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실패한다. 탈옥 전문가를 찾아가서 탈옥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존은 본격적인 탈옥 계획을 세운다. 라라가 수감한 지 3년이 다 된 시점에 다른 교도소로의 이송이 결정되는데 라라와 존은 이송 3일 전에 그 이야기를 듣는다. 존은 결단을 하고 아내를 탈옥시키는 데 성공한다. 

불법적인 수단을 사용한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 보이지만 라라가 법의 피해자임을 감안할 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존은 진정한 '아버지'가 무엇인지 진정한 '남편'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는 캐릭터였다. 자상하며 쉽게 흔들리지 않고, 가족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는 가장, 내게 감동을 준 부분이었다. 특히 "I promise."라는 대사가 마음에 남는다. 그리고 러셀 크로우의 눈빛은 상대방에게 신뢰를 주기에 충분했던 것 같다. 

리더쉽이 중요한 요즘 시대에 <3 Days>는 '가정의 리더쉽'이 무엇인지 내게 알려준 영화이다. 존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고 나도 그런 가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I promise. 

우리 만난 적 있나요?

박재정, 윤소이 주연의 <우리 만난 적 있나요>를 보았다. 오랜만의 멜로 영화라서 그런지, 집중해서 인물들의 연기에 빠져들었다. 외로워서 그런가.

줄거리는 대략 이런 내용이었다. 경상북도 안동에 사는 한 여자가 있었다. 심장이 약한 그녀는 어릴 적부터 자주 쓰러지곤 했다. 어릴 적에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아버지가 그녀를 키웠고, 아버지는 몸 상태 때문에 딸을 항상 신경 쓸 수 밖에 없었다. 지방에 사는 일반적인 여고생들처럼 그녀도 서울에 있는 대학에 가고 싶어했는데, 그녀가 꼭 서울에 가야겠다고 생각한 건 우연히 어떤 남자를 만나고 나서이다. 

고등학교 때 잠시 서울에 있는 작은 아버지 댁에 가 있던 그녀는 사촌 오빠가 아는 학교 동생을 만나게 된다. 그 오빠에게 반한 그녀는 같은 학교에 가기 위해 노력했고 결국 그 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그에게 마음을 고백하지는 못하고 멀리서만 바라보던 중 몸 상태가 나빠져서 결국 학교 다니는 것을 포기하게 된다. 

그럼에도 그녀의 마음 속에 그는 항상 자리 잡고 있었다. 그래서 그녀는 이번에는 용기를 내 사촌오빠에게 가서 그를 안동으로 이끌 만한 제안을 하고, 때마침 그는 직장을 구하고 있던 터라 안동으로 내려오게 된다. 

안동에서 함께 생활하게 된 그는 그녀를 어디에서 본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확실한 기억은 떠오르지 않는다. 그녀는 그를 원래부터 모르는 척을 하면서 그의 곁에서 맴돌고, 그가 일이 있어서 서울에 갔다 온 그 날 그를 위해 음식을 준비하다 쓰러진다. 그는 안동에 도착해서 그녀를 찾다가 우연히 그녀의 방에서 지금까지 그녀가 써 놓은 일기를 발견한다. 그는 그녀를 찾아야겠다는 생각에 이웃집으로 향하고, 이웃집 아저씨가 그녀가 쓰러져서 서울로 후송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녀를 찾으러 가는 도중에, 그는 교통사고를 당해 죽게 된다. 

이것이 표면적인 이야기이고, 그 속에 들어가면 또 다른 이야기가 존재한다. 그와 그 둘은 처음 만나기 전부터 알고 있던 사이였다. 무슨 말이냐면, 전생을 함께 보냈다는 것인데 전생에 부부였던 둘은 이번 생애에서도 서로의 꿈을 꾸고 있었다. 그 꿈 때문에 그 둘은 서로에게 만난적 있다는 느낌을 받은 것이다. 

조선시대 컨셉이 유치하게 느껴질만한데도 영화의 배경의 아름다움과 자연스러운 스토리 전개가 그런 유치함을 상쇄시켰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안동의 아름다운 배경은 너무나 마음에 들어서 나중에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요즘 같이 바쁜 시대를 살다 보니 인물들의 여유 있고 운치 있는 삶이 너무 부러웠다. 실제로 그렇게 살라고 하면 일주일도 못 버티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