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7일 토요일

글 잘 쓰는 사람들이 요즘 너무나 부럽다

글 쓰는 능력은 비즈니스 하는 사람에게는 꼭 필요한 능력이다. 이때 비즈니스라 함은, 개인적인 사업 뿐만 아니라 돈 받고 일하는, 대부분의 화이트 컬러가 하는 일을 말한다.

그냥 글 쓰는 능력은 소용 없는 것 같다. 적어도 개요가 있고 체계가 있는 글을 써야 그 의미가 있다. 사실 무작정 막 늘어놓는 글을 쓰는 것은 나름 많이 해본 것 같다. 하지만 비즈니스에서는 확실히 글을 조리 있게 쓸 줄 알아야 한다.

전에 미국에서 박사 과정 밟는 친구에게서 들은 소리다. 미국에서는 발표 못하고 글 못 쓰면 취업 못한다. 그리고 미국에서는 어릴 적부터 발표와 글쓰기 능력을 항상 요구받기 때문에 실력 상승이 한국보다 용이하고 기본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잘하는 것 같다. 거기 있는 사람들과 경쟁하려면? 죽도록 열심히 해야겠지.

그런데 한국 역시 이런 추세다. 워낙 속도가 중요하고 경쟁이 치열한 세상이다 보니 어떤 사람의 능력이 자연스레 발연되기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기 위해서 자신을 PR하는 능력, 어떤 식으로든,이 중요해져 버렸다. 자신을 상품이라 가정하고 팔아야 된달까?

그래서 매일 이렇게라도 글을 쓰는 연습을 해야 할 것 같다. 그냥 주저리 주저리 되는 게 의미가 있을까 생각도 '약간' 들지만,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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