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21일 토요일

인터넷 없는 삶 - 함채운 (님의 슬라이드 발표 내용)

인터넷 없는 삶 - 인터넷의 명과 암 

Contents 

1. 인터넷 사용 실태
2. 인터넷의 명과 암
3. 인터넷 없는 삶
4.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인터넷 사용 실태

* 하루 평균 인터넷 사용시간은 2.1시간(2011.5.25~2011.6.30 조사)
* 스마트폰 모바일 브라우저를 활용한 무선 인터넷 활용률은 23.3%

인터넷의 명

1. 읽기, 보기, 듣기를 한번에
2. 인간관계 형성과 지속 용이
3. 필요한 정보를 즉시 검색

* 하이퍼링크를 통해 무한한 정보에 접근하게 함.
* 많은 정보를 수집, 해석하는 능력이 길러지게 됨.

우리가 알아야 할 사실

1. 도구는 단순히 인간에게 이용되는 것이 아니라, 도구를 사용하면 인간의 뇌가 변화함.
2. 우리가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이 지속되면 인간의 정보처리방식이 바뀜.
3. 인터넷은 우리의 뇌를 변화시켜 왔으며, 지금도 변하게 하는 중.

인터넷의 암 

* 하이퍼텍스트와 멀티미디어의 과도한 정보가 우리의 뇌를 집중하지 못하게 하고 산만하게 함.
* 우리의 뇌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이러한 현상은 가속화된다.
* 우리 뇌 속 특정부분은 "특히 다른 사람들의 사고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이해하는 업무를 담당".
* 이러한 업무는 협동의 토대를 마련하여 인류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
* 인터넷 시대에 이 부분이 과도하게 활동하여, 심지어 죽어있는 대상들 속에서도 생각을 읽어내도록 함.

1. 장기기억의 부재
2. 집중의 결핍

反 디지털, 反 인터넷

1. 미디어 금식
2. 아날로그로 살아보기

크리스토프 코흐의 경험

* 인터넷과 스마트폰 없이 오프라인으로 40일 체험.
* 프리랜서 기자로서의 현저한 업무능력 향상.
* 집중력의 회복.
* 우정의 질적인 향상을 경험.
* 둘 사이의 만남(혹은 전화통화)에도 온전히 집중할 수 있었음.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 디지털과 인터넷, 소셜 웹이 제공해주는 풍요로움을 버리자는 것이 아님.
* 이것이 주는 긍정적 효과에만 사로잡혀 과거에 지녔던 장점을 잊어버린다면 슬픈 일이 아닐까?
* 독서 문화가 제공하는 폭 넓은 성찰의 시간이 필요함.
* 인터넷과 독서 문화의 두 가지 사고방식에서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다.

"훌륭한 작가는 3퍼센트의 재능이면 충분하다. 그리고 97%는 인터넷에 휘둘리지 않는 능력이다." - 사이러스 파리바스


학교 시험기간을 제외하고 마지막으로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은 날은 언제일까?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만큼 인터넷은 나(or 우리)의 삶에 녹아들어 있다. 궁금하거나 확인해야 할 것이 있을 때 가장 먼저 생각하는 건 인터넷 검색이다. 또한 인터넷으로 영화를 보고 음악을 듣는다. 공부도 한다. 인터넷은 가능성의 집합소이고, 정보/지식을 무한대로 저장하고 있다.

내가 생각하기에 인터넷의 가장 큰 약점은 '직접 경험으로 느껴지지 않는 것'이다. SNS로 사람과 소통하든, 이메일을 보내든, 디지털 수단에 의한 활동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직접 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월급을 현금으로 받지 않고 계좌이체로 받는 것처럼. 이런 요인 때문에 인터넷을 이용할 때 사람들의 집중력이 저하되는 것 같다.

요즘 다시 책을 전처럼 많이 읽는 편인데, 이 글이 매우 와닫는다.
킨들에 쓴 돈들이 조금 아까워진다. 하지만 영어 책들은 킨들로 읽는 게 싸니까
괜찮다고 합리화해본다.(하지만 실제로 사실이고 그렇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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